회전근개파열 초기증상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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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12-12 16:43본문
회전근개파열 초기증상 치료법

회전근개파열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연간 140만 명을 넘겼고, 이 중 절반 이상이 회전근개 질환으로 진단받았다.
특히 50대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아지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인공관절 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감싸며 움직임을 조절하는 네 개의 근육(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부위가 손상되거나 찢어질 경우 회전근개파열로 진단된다. 주된 원인은 반복적인 어깨 사용, 퇴행성 변화, 외상 등이며, 초기에는 단순한 근육통이나 오십견과 혼동하기 쉬워 증상이 심화될 때까지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2025년 보건복지부는 회전근개 질환을 고위험 근골격계 질환으로 분류하고 정밀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MRI 촬영을 통한 정확한 진단이 보다 수월해졌으며, 초음파 검사도 실시간으로 건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주요 진단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회전근개파열의 초기 증상은 팔을 들어 올릴 때 깊은 통증이 발생하거나, 특히 밤에 해당 어깨로 누울 경우 통증이 심해지는 야간통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팔을 들어 올리는 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물건을 드는 등 일상적인 동작에서 힘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조속한 진료가 필요하다.
진단은 문진과 이학적 검사부터 시작되며, X-ray, 초음파, MRI 등 영상 진단을 통해 파열의 범위와 심각도를 파악한다. 진단 결과는 부분파열과 완전파열로 구분되며, 이에 따라 치료 방식도 달라진다. 경증일 경우 비수술적 치료가 우선 적용되며,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요법, 체외충격파 치료 등이 포함된다.
체외충격파는 일부 적응증에 따라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1회 평균 비용은 약 4만 원 선이다. 반면, 파열 범위가 넓거나 힘줄 말림이 확인된 경우 관절경 수술 또는 봉합 수술이 고려되며, 수술 후에는 최소 3~6개월 이상의 재활이 필수다. 파열이 장기간 방치되어 회복이 어려운 경우 고령자를 대상으로 인공관절 치환술이 시행되기도 한다.
2025년 기준 건강보험 적용 항목에는 초음파 검사, MRI, 체외충격파, 관절경 수술 등이 포함되며, 본인 부담금은 항목에 따라 1만 원에서 최대 70만 원 수준으로 다양하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비 비교 서비스를 통해 병원별 치료비 수준을 확인할 수 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의료기관 평가 정보를 활용하면 어깨질환 진료 수준 및 재수술율 등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동일 질환에 대해 두 개 이상의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경우, 건강보험 환급 대상이 될 수 있어 제2의견 제도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어깨 통증이 지속되거나 야간통이 나타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회복 가능성을 높이고 수술을 예방하는 핵심이라고 조언한다. 회전근개파열은 자연 치유가 어렵고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되는 만큼, 증상이 경미할 때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2025년부터 강화된 건강보험 적용 및 진료 가이드라인을 적극 활용하면 환자 부담을 줄이면서도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요약하자면, 회전근개파열은 단순한 어깨통증이 아닌 구조적 손상에 해당하며,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할 경우 인공관절 수술로의 전환을 막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과 보건복지부의 진료비 지원 제도를 충분히 활용하는 동시에, 병원 선택과 치료 방식에 있어 정보 기반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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