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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심근경색 후 심부전 위험 감소를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 엠파글리플로진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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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4-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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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심근경색(AMI, Acute Myocardial Infarction)은 심장의 일부가 혈액 공급을 잃어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주로 관상동맥이 막혀서 발생하며, 이로 인해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액의 흐름이 차단됩니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급성심근경색 후 심부전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게 소듐-글루코스 공통 수송체 2(SGLT2) 억제제인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을 추가 투여하는 것이 미래의 사망률이나 심부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였습니다.


EMPACT-MI 연구에서는 6,522명의 환자들(평균 연령 63세, 여성 24.9%, 백인 83.6%, 흑인 1.4%, 아시아인 12.8%)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입원한 후 심부전 위험이 높아진 환자들에게 엠파글리플로진 10mg을 일일 투여하거나, 플라시보를 투여하였습니다34. 이 연구는 2020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22개국의 451개 사이트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연구 결과, 엠파글리플로진 그룹에서 첫 심부전 입원이나 사망률은 8.2%(267명), 플라시보 그룹에서는 9.1%(29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환자 100명당 각각 5.9회와 6.6회의 사건 발생률을 의미하며, 위험비(HR)는 0.90(95% 신뢰구간 0.76-1.06)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엠파글리플로진을 투여한 그룹에서는 첫 심부전 입원이 3.6%(118명)으로, 플라시보 그룹(4.7%, 153명)보다 낮았습니다. 이 결과는 엠파글리플로진이 심부전 입원을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심박출량 감소나 부종 위험 프로필이 있는 환자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급성심근경색 후 심부전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게 엠파글리플로진을 투여하는 것이 사망률이나 심부전 입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 전략은 개별 환자의 상태와 필요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항상 의료 전문가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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